[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루크 쇼가 퇴장을 당하며 어안이 벙벙해졌다. 역설적이게도 맨유 팬들은 웃고 있다.
가레스 사우스게이트 감독이 이끄는 잉글랜드 축구대표팀은 24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 나폴리의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 스타디움에서 열린 이탈리아와의 유로2024 예선 C조 첫 경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해리 케인이 페널티킥 득점으로 81번째 A매치에서 54호골을 넣었다. 웨인 루니(53골)를 너머 잉글랜드 역대 개인 최다 득점 기록을 작성했다. 이로써 잉글랜드는 무려 61년 만에 이탈리아 원정에서 승리를 챙겼다.
아찔한 장면도 있었다. 잉글랜드는 2-1로 앞서던 후반 35분 쇼가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영국 언론 데일리스타는 '쇼는 60여 초만에 두 장의 옐로카드를 받았다. 어안이 벙벙해졌다. 경기는 쇼의 퇴장으로 얼룩졌다'고 보도했다. 정확히 말하면 쇼는 불과 54초 만에 경고 두 장을 받았다.
이 매체는 '잉글랜드는 10명의 선수로 승리를 지켰다. 쇼는 우크라이나와의 다은 경기에도 나서지 못한다. 하지만 맨유 팬들은 개의치 않는다. 쇼는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로파리그,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등을 소화하기 때문'이라고 했다.
데일리스타의 보도에 따르면 팬들은 '잉글랜드가 승리했다. 쇼는 카드 때문에 쉴 것이다. 맨유는 행복', '쇼는 2주 동안 쉬게 됐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그가 정말 자랑스럽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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