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154㎞ 직구를 던지는 괴물 신인. 고교 시절부터 뜨거운 주목을 받았던 신영우(19)가 데뷔 첫해부터 선발로 준비한다.
개막을 앞둔 NC 다이노스의 선발 로테이션은 완성 단계다. 외국인 선수 페디와 와이드너, 구창모가 1~3선발을 맡는다. 하위 선발 역시 신민혁과 송명기로 사실상 확정됐다.
NC는 지난해 투타 전력에서 중위권 성적을 냈다. 결과도 딱 그대로 아쉽게 5강 문턱에서 좌절했다.
강인권 NC 감독은 올해는 다를 것임을 자부했다. 지난해 파슨스와 더모디가 거둔 승수가 총 4승에 불과하고, 9승 합작에 그친 신민혁과 송명기도 더 나아질 여지가 있다는 것. 페디와 와이드너가 캠프와 시범경기를 거듭할수록 나아지고 있는 점도 희망적이다.
신민혁과 송명기에 대해선 보다 상황에 맞는 피칭, 자신감 있고 공격적인 투구를 주문했다. 이 또한 점점 발전하고 있다는 만족감을 표했다.
대표팀에 다녀온 구창모와 이용찬의 컨디션에도 문제가 없다. 개막에 맞춰 투구수 빌드업을 마치는 게 관건이다. 휴식은 충분하지만, 실전 적응도 필요한 상황.
신예 선발 후보로 주목받던 정구범과 신영우는 어떨까. 강인권 감독은 서두르지 않을 뜻을 밝혔다. '대행' 꼬리표를 뗀 사령탑의 자신감이다. 여유를 갖고 먼 곳을 바라보고 있다.
경남고 출신 신영우는 고교 시절 이미 154㎞를 던진 강속구 투수다. 정구범 역시 인내심을 갖고 오랫동안 육성해온 1라운드 유망주다.
강 감독은 "신영우는 퓨처스팀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할 예정이다. 정구범은 롱릴리프로서의 모습을 좀더 지켜보겠지만, 역시 시즌 스타트는 C팀에서 선발 로테이션을 돌 예정이다. 선발 공백이 생기면 이들이 채우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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