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이 24일 방영된 MBN '이수찬의 영웅본색'에서 대한민국 역도 영웅 장미란 교수를 만나 감동의 순간과 최근 근황 등에 대한 진솔한 인생 이야기를 나누고 건강 상태도 체크했다.
장미란 교수는 대한민국 여자 역도 종목의 유일한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서 국내외 각종 대회의 금메달만 99개를 보유하며 역도 역사를 새로 쓴 영웅이다.
2013년 은퇴 후 현재 용인대학교 체육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후배를 양성하고 있다.
마지막회인 이날 방송에서 힘찬병원 이수찬 대표원장은 용인대학교를 방문해 역도수업을 지도하고 있는 장미란 교수의 모습을 참관하고 대한민국을 빛낼 미래 영웅인 학생들의 수업 소감을 들어보기도 했다.
특히, 운동으로 인한 부상위험에 있는 학생들의 건강 상태를 살피고 통증이 있는 부위와 치료방법을 설명했다.
방송에 출연한 장미란 교수는 "부모님의 권유로 중 3때부터 역도를 시작했는데, 처음에는 역도라는 종목이 좀 낯설었지만 할수록 기록이 계속 좋아지니 금세 흥미가 붙었다"며 "지금은 학생들을 가르치면서 오히려 좋은 에너지를 받고 있는데, 앞으로 학생들이 원하는 꿈과 이상을 실현해주기 위해 함께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MRI정밀검진으로 장미란 교수의 건강상태를 확인한 이수찬 대표원장은 "운동 선수들의 경우 근육이 많다 보니 손상이 있더라도 잘 모르고 생활하는 경우가 많은데 장미란 교수의 경우도 무거운 바벨을 많이 들다 보니 디스크가 살짝 나온 것으로 확인된다"며 "다행히 심각한 상태는 아니고 일상적인 관리만 잘 하면 제자리를 자리잡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수찬 대표원장은 2022년 11월부터 20회에 걸쳐 진행된 '이수찬의 영웅본색' 코너를 통해 구조대원과, 소방대원, 환경지킴이, 자원 봉사자 등 대한민국 곳곳에서 묵묵히 활약 중인 영웅들의 주치의로 활동해왔다.
이번 장미란 교수편을 끝으로 종영하는 '이수찬의 영웅본색'을 통해 그동안 숨어 있는 영웅들의 다양한 사연이 소개돼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뜻하지 않은 부상으로 좌절된 올림픽의 꿈을 이루기 위해 육상선수로 전향한 전 봅슬레이 국가대표 강한 선수가 숱한 역경을 이겨온 사연도 감동을 자아냈다. 장애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하천에 전복된 사고차량을 발견하고 일가족을 구한 '김해 의로운 시민' 김기문씨의 사연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아울러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는 북한산 산악구조대 송한준 소방장, 울산해양경찰서 해양구조대 정용수 경사, 부산 범일 119안전센터 이성훈 소방교, 바다살리기 운동본부 조상희씨, 영웅 미담 제조기 이윤진 구급대원, 사랑의 짜장차로 급식 봉사를 하는 오종현 대표, 재래닭을 보존하는 홍승갑 대표, 사고를 당한 선원을 구조한 포항해양경찰서 소속 정석현 경사 등 각계 각층에 숨은 영웅들의 미담을 다루고 건강을 돌봤다.
이수찬 대표원장은 "방송을 통해 다양한 영웅들의 건강주치의로 활동하면서 이들이 각자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고 이웃 사랑을 나누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숨은 영웅이 건강한 몸으로 현장에서 활동할 수 있기를 응원하고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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