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가수 성시경이 맛있는 음식 앞에 연애도 이미지도 잊었다.
24일 성시경은 답십리의 한 한식당을 찾으며 "아침엔 삼겹살이다"라며 "실내 테니스장에서 테니스 치고 1시간 걸어서 먹으러 왔다"고 말했다.
이어 "삼겹살 어디 맛있는지 진짜 많이 물어보신다. 여기는 일부러 와서 한번쯤 먹어봐도 될 삼겹살이다. 고기 질이 좋다. 먹을 수 있는 반찬들도 많고 생선, 제육볶음도 있어서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 좋다. 반찬가게를 운영하셨던 사장님이라 반찬 하나하나가 진짜 맛있다"고 칭찬했다.
맛있게 구워진 삼겹살을 먹던 성시경은 마늘을 연신 집으면서 "키스할 일 없으니까 (괜찮다). 마늘 왜이리 맛있냐"라고 말했다. 이어 "스스로에게 쌈을 싸주며 '자기야~' 이래야 하는데..."라고 말하고는 "아~"라고 소리내며 셀프로 쌈을 집어 넣었다. 성시경은 "앞에 있는 매니저가 나를 보고 참 한심하다는 표정을 지었다"며 "요즘 화면에 나오는 내가 너무 부담스러워서 밥을 덜먹고 국물 안먹기를 실천하고 있다. 밤에 TV를 보면서 지키고 있는데 어느 순간 보니 국물에 밥 말아 먹고 있는 나를 발견했다. 나 참 별로인 것 같다"라며 자조했다.
하지만 시종일관 맛있게 먹으면서 "소주를 부르는 삼겹살"이라며 병나발까지 불었다.
성시경은 "20~30대에 삼겹살을 진짜 먹은 적이 없었다. 내 메뉴에 삼겹살은 없었다. 30대 후반이 되서야 '삼겹살 먹으러 가자'라고 했다. 지금 아무도 안믿는다. 너무 삼겹살 좋아하니까"라며 "촬영 접고 조금 더 먹겠습니다"라고 말한 뒤 소주가 떨어지자 '참자 참자'라며 1병으로 마무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한편 성시경은 지난 2000년 '내게 오는 길'로 데뷔해 '거리에서', '너의 모든 순간' 등을 발매하며 큰 인기를 얻었다. 최근 유튜브 구독자 126만명을 넘으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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