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더 많은 주급을 받고 싶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스타 공격수 마커스 래시포드가 연장 계약서에 사인을 하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
래시포드는 이번 시즌 역대 최고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모든 대회 44경기에 출전해 27골을 몰아치며 맨유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래시포드의 활약 속에 맨유는 EFL컵 우승을 차지했고, 여전히 FA컵과 유로파리그 우승에 도전하고 있다. 3관왕이 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래시포드의 주가도 치솟고 있다. 맨유는 그와의 연장 계약을 원하는데 래시포드가 주저하고 있다고 한다. 왜 그럴까.
영국 매체 '더선'은 래시포드가 구단이 매각되느냐, 그렇지 않느냐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보도했다. 현재 구단주인 글레이저 가문은 자체 팀 규정을 만들어놨따. 팀 최고 주급을 받는 선수가 30만파운드(약 4억7000만원)를 넘기지 않는 임금 상한선이다. 맨유는 알렉시스 산체스에게 50만파운드, 다비드 데 헤아에게 37만5000파운드의 주급을 줬다 팀 주급 체계가 다 무너졌다는 판단이다.
래시포드는 계약 기간 5년, 금액 30만파운드 조건을 제안 받았다. 하지만 래시포드는 새 구단주가 오면 이 임금 상한선이 없어질 거라 기대하고 있어 버티고 있다고 한다. 최근 맨유 매각 관련 카타르 등 '오일머니'에 넘어갈 거라는 뉴스가 연일 생산되고 있다. '오일머니'를 등에 업은 새 구단주가 오면 자신의 주급도 더 올라갈 거라 기대하는 것이다.
현재 래시포드의 주급은 20만파운드. 최소 2배 이상의 주급 인상을 기대하는 눈치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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