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우주 기자] 악플은 괴롭지만 승리의 열애에 대해선 침묵을 유지하는, 유혜원의 선택적 심경이 오히려 빈축을 사고 있다.
지난 22일 승리와 유혜원의 세 번째 열애설이 불거졌다. 디스패치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 5일 방콕의 한 특급호텔에서 휴가를 보냈다. 두 사람은 연인처럼 자연스럽게 스킨십은 했지만 한국들은 경계하는 모습이었다고.
승리와 유혜원은 2018년, 2020년 두 차례 열애설이 불거졌지만 승리는 그때마다 침묵으로 일관했다. 첫 번째 열애설은 대만 매체가 보도했고, 두 번째 열애설은 승리가 신병교육대에 입소할 때 유혜원과 유혜원의 반려견으로 추측되는 강아지가 같이 찍히면서 불거졌다. 두 사람의 열애가 사실이라면 유혜원은 승리의 옥바라지를 한 것. 유혜원은 디스패치에 "태국 결혼식 일정이 있어 지인들과 함께 한 자리였다"고 밝혔다.
묵묵부답으로 일관하던 유혜원은 이틀 만인 24일 직접 입장을 밝혔다. 유혜원은 "최근 기사로 인해 저를 진심으로 애정해 주신 분들께 혼란을 드려 죄송하다. 놀라셨을 분들과 실망하셨을 분들이 계실 거라는 걸 알고 있다"며 "하지만 침묵으로 일관하기에는 근거 없는 추측과 수위 높은 악성 댓글들이 점점 많아지면서 정신적으로 많이 괴로운 상황"이라 심경을 밝혔다.
유혜원은 "그나마 저를 더 응원해 주시고 격려해 주시는 분들 덕에 감사한 마음으로 힘든 시간을 견딜 수 있었다"며 "저는 근거 없이 사실화된 댓글, 악성 댓글의 자료를 모두 수집하였으며 어떠한 선처 없이 고소를 진행하려고 한다"고 악성 댓글을 멈춰 달라 호소했다.
하지만 유혜원은 악플에 대한 괴로움만 호소했을 뿐 열애설에 대해서는 아무 언급을 하지 않았다. 강경한 듯 애매한 유혜원의 대처는 대중들의 시선만 더 싸늘하게 했다.
한편, 버닝썬 사태, 정준영 단톡방 사건의 핵심 인물인 승리는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식품위생법 위반, 유리홀딩스 지금 및 버닝썬 자금 횡령 혐의, 상습 도박, 외국환거래법 위반, 특수폭행교사 등 9개 혐의를 받았다. 이듬해 3월 군 입대를 한 승리는 2021년 9월 16일 전역 예정이었으나 1심에서 징역 3년을 선고 받으며 법정 구속, 국군교도소에 수용됐다. 2심에서는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했고, 이후 대법원에서 이를 확정했다. 국군교도소로 수감된 승리는 이후 민간교도소인 여주교도소에서 지난달 9일 출소했다. 출소 후 승리는 밝은 모습으로 일상을 즐기며, 지인들에게 클럽을 가자고 제안했다는 보도가 전해지며 승리를 향한 대중들의 분노는 더욱 커졌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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