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결국 김진수(31·전북)가 소집 해제됐다. 대신 그 자리는 설영우(25)가 대신한다.
위르겐 클린스만 A대표팀 감독이 김진수를 제외했다. 대한축구협회는 25일 "김진수가 허리 부상으로 치료 및 휴식이 필요하다는 판단에 따라 소집 해제했다"고 발표했다.
김진수는 24일 울산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콜롬비아와의 친선경기에서 선발 출전했지만 전반 24분 쓰러졌다. 상대 선수들과 공중볼 경합 후 착지하는 과정에서 허리를 강타당했다.
그는 짧은 치료 후 다시 뛰려고 그라운드에 섰지만 더 이상 일어나지 못했다. 들것에 실려 나간 그는 스태프 등에 업혀서 라커룸으로 들어갔다.
김진수의 빈자리는 설영우가 대체 발탁됐다. 올림픽대표 출신인 그는 울산의 왼쪽 풀백 자원으로 전승을 이끌고 있다.
19일 수원FC전에선 쐐기골로 3대0 대승을 이끌었다. 홍명보 울산 감독은 "내가 팀에 온 다음부터 설영우는 계속해서 왼쪽 풀백에 섰기 때문에 자신감을 얻었다기 보다는 본인의 리듬을 찾았다. 전북과의 개막전에서 빠른 선수가 들어와 대비하는 데 어려움 있었지만 오늘은 득점까지하고 본인의 리듬을 찾았다"고 칭찬했다.
준비된 태극전사인 설영우는 이번이 A대표팀은 첫 승선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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