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찬준 기자]나폴리가 루치아노 스팔레티 감독 붙잡기에 나섰다.
25일(이하 한국시각) 이탈리아의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아우렐리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의 말을 인용, 나폴리가 스팔레티 감독과 연장 계약을 추진 중이라고 보도했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24일 베아초르트상 시상식에 참석했다. 베아초르트상은 이탈리아 대표팀을 11년 동안 이끌며 1982년 스페인 월드컵에서 조국에 우승컵을 안긴 엔초 베아초르트 감독을 기리는 상이다. 베아초르트는 지난 2010년 12월 21일 향년 83세로 숨을 거뒀다. 그러자 이탈리아축구협회는 2011년부터 이 상을 제작해 성공을 거둔 이탈리아 출신 감독에게 이 상을 수여하고 있다.
올해의 수상자는 스팔레티 감독이었다. 스팔레티 감독은 놀라운 지도력을 과시하며, 올 시즌 나폴리의 선두 질주를 이끌고 있다. 나폴리는 33년만의 리그 우승을 앞두고 있다.
당연히 스팔레티 감독의 주가도 올라가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클럽들이 스팔레티 감독을 주시 중이다. 그러자 나폴리가 움직이기 시작했다. 데 라우렌티스 회장은 시상식에서 "스팔레티 감독은 나폴리에 남을 것"이라고 전했다. 동시에 2025년까지 계약 연장을 위한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했다. 스팔레티 감독의 계약기간은 2024년까지다.
박찬준 기자 vanbaste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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