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클레망 랑글레(27)가 올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이별한다.
영국의 '풋볼인사이더'는 26일(현지시각) 소식통을 인용해 '토트넘이 랑글레를 완전 영입하지 않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보도했다. 바르셀로나 소속인 랑글레는 올 시즌 임대로 토트넘에 합류했다.
그는 토트넘에서 27경기에 출전해 1골-2도움을 기록했다. 하지만 센터백으로 안정감을 주지 못했다.
곧 이별할 안토니오 콘테 감독도 완전 영입에 부정적인 입장을 이미 피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토트넘 구단 수뇌부도 완전 영입 옵션이 포함된 임대 계약인지는 밝히지 않았지만 어느 쪽이든 결별을 하기로 선택했다고 전했다.
프랑스 출신인 랑글레는 2부 리그인 낭시에서 프로에 데뷔했다. 1부 승격 후 한 시즌을 소화한 후 스페인 세비야로 이적했다.
바르셀로나에는 2018~2019시즌 둥지를 틀었다. 그는 바르셀로나에서 4시즌 활약하며 160경기에 출전해 7골을 터트렸다. 랑글레는 바르셀로나와 2026년까지 계약돼 있다.
랑글레와 이별하는만큼 토트넘은 센터백 수혈이 급선무다. 김민재(나폴리)의 이름이 다시 거론되고 있다. 영국의 '스포츠몰'은 다음 시즌 랑글레의 공백에 대해 '나폴리의 김민재는 여름이적시장에서 토트넘의 주요 타깃으로 여겨진다. 하지만 맨유도 한국 국가대표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풋볼인사이더'는 최근 토트넘이 올 여름 김민재의 영입전에 다시 나설 준비를 하고 있다고 했다. 김민재는 7월 1일부터 2주간 한시적으로 바이아웃 조항이 활성화 된다. 4300만파운드(약 685억원)를 지불하면 영입이 가능하다.
사실 김민재는 이미 몇 해전 토트넘의 리스트에 있었다. 조제 무리뉴 AS로마 감독은 올초 토트넘 사령탑 시절 김민재 영입을 강력히 원했으나 구단이 이적료의 절반가를 제시해 무산됐다고 했다.
김민재가 세계적인 센터백으로 성장한만큼 토트넘도 잡기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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