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헛소문에 신경쓸 때가 아니다."
한국 국가대표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프리미어리그 이적설에 대해 날선 반응을 보였다. 유럽 현지 언론에서 김민재의 이런 상황을 자세하게 소개했다.
김민재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나폴리로 전격 이적했다. 그리고 소위 말하는 '대박'이 터졌다. 기대 이상의 경기력에 김민재는 곧바로 나폴리 수비 라인의 주축으로 인정받았고, 나폴리는 1990년 이후 첫 세리에A 타이틀 획득을 눈앞에 두고 있다. 데뷔 시즌 모든 대회 35경기를 뛰고 있다.
이에 김민재의 주가가 치솟았다.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그를 노린다는 현지 보도가 줄을 잇고 있다. 손흥민의 소속팀 토트넘도 거론되고 있다. 김민재는 나폴리와 3년 계약을 맺었는데, 4200만파운드의 방출 조항이 삽입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김민재는 이번 이적설에 불편함을 드러냈다. 소문을 더 이상 퍼뜨리지 말아달라고 간청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김민재와의 인터뷰를 소개하며 "그 소문들은 전혀 사실이 아니다. 나는 내 팀에 집중하고 싶다. 나는 앞으로 치러야 할 많은 경기들이 있다"고 전했다.
김민재는 "몇 년 전부터 이런 소문들을 들었다. 불편하다. 나는 당신들이 이런 이야기를 퍼뜨리지 않기를 바란다. 이적설은 사실이 아니기에 신경을 쓸 것도 없다"고 강조했다.
김민재는 마지막으로 "지금은 그런 헛소문보다 팀에 집중해야 할 때다. 앞으로 해야 할 중요한 경기가 너무 많다. 지금은 나폴리에만 집중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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