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지난 28일 우루과이와 A매치 친선경기를 마치고 한 발언이 이탈리아 현지에서도 관심을 받고 있다.
이탈리아 매체 '투토메르카토'는 29일 "나폴리 수비수 김민재가 서울에서 열린 우루과이와 경기에서 1대2로 패한 뒤 믹스트존에서 짧은 소감을 남겼다"며 김민재 발언을 소개했다.
김민재는 국내 취재진 앞에서 "지금 힘들고 멘털적으로 많이 무너진 상태다. 축구적으로 힘들고, 몸도 힘들다. 당분간은 대표팀보단 소속팀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투토메르카토'가 소개하진 않은 대목도 있다. 김민재는 대한축구협회와 조율이 됐는지에 대한 질문에 "조율 됐다고는 말씀 못 드리겠다. 이야기는 나누고 있었다. 이 정도만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이 매체는 "이 발언은 확실히 나폴리 팬들을 기쁘게 할 것이다. 하지만 자국에선 많은 댓글을 폭발시켰다. 김민재는 일시적으로 대표팀을 떠나 클럽의 목표를 위해 많은 걸 제공하려고 한다"고 해석했다.
김민재는 콜롬비아, 우루과이와 A매치 친선전 2연전에 모두 출전했다.
한국은 콜롬비아에 2대2로 비기고, 우루과이에 1대2로 패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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