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콘테 픽'으로 토트넘에 합류해 자리를 잡지 못하고 있는 크로아티아 베테랑 윙백 이반 페리시치가 안토니오 콘테 전 토트넘 감독의 뒤를 따라 팀을 떠날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탈리아 매체 '풋볼이탈리아'는 28일(한국시각),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의 보도를 인용, 페리시치의 올여름 퇴단 가능성을 다뤘다.
이 매체는 콘테 감독과 페리시치가 인터밀란에서 세리에A 우승을 합작한 인연을 소개하면서 "콘테 감독은 페리시치의 영입을 고집했다. 이제 이탈리아 출신 지도자가 떠났다. 크로아티아 선수는 콘테 감독의 다음 클럽에 합류하기 위해 올 여름 토트넘을 떠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유력한 행선지로 인터밀란을 꼽았다. 인터밀란은 콘테 감독과 강력히 연결되는 곳이다. 올시즌 김민재 소속팀 나폴리와 스쿠데토 경쟁에서 밀린 인터밀란은 현 시모네 인자기 감독을 대신해 콘테 감독과 영광을 재현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또한, 인터밀란은 왼쪽 윙백 문제를 앓고 있다. 전반기에 좋은 활약을 펼치던 페데리코 디마르코가 최근 몇 주간 잠잠했다. 로빈 고젠스는 부상 등의 여파로 올시즌 단 5경기에 선발출전했다.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는 페리시치가 토트넘에서 빛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인터밀란은 페리시치를 그리워하고, 페리시치 역시 인터밀란을 그리워한다"고 밝혔다.
페리시치는 지난해 여름 토트넘과 2024년 여름까지 2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서 단 1골을 넣었다. 공교롭게 유일한 골은 지난 18일 사우스햄턴전, 콘테 감독의 마지막 경기에서 넣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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