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 이글스의 외국인 투수 펠릭스 페냐(33)와 김민우(28)가 나란히 퓨처스리그(2군) 연습경기에 등판해, 최종 점검을 마쳤다.
페냐는 28일 이천 챔피언스파크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연습경기에 선발로 나서 5이닝을 소화했다. 5회까지 5안타 1볼넷 1탈삼진 무실점 호투를 했다.
투구수 총 60개. 직구가 최고 시속 148km, 평균 146km를 기록했다. 투심과 체인지업을 각각 11개, 21개씩 던졌다.
페냐는 지난 19일 키움 히어로즈전에서 3이닝 7실점했다. 홈런을 포함해 7안타, 4볼넷을 내주고 무너졌다. 시범경기에 두차례 나서 7이닝 8실점-평균자책점 10.29를 기록했다. 준비과정의 일부인 시범경기라고 해도 불안감이 있었다.
김민우는 LG전에서 3이닝 동안 57개를 던졌다. 3안타 2볼넷을 내주고 3실점했다. 직구 구속이 최고 143km까지 나왔고, 평균 139km를 유지했다.
지난 2년간 선발진의 기둥 역할를 한 김민우는 올해 시범경기 내용이 안 좋았다. 지난 21일 SSG 랜더스전(3이닝 4안타 2실점)을 포함해 2경기에서 7이닝 5실점-평균자책점 6.43을 기록했다.
카를로스 수베로 감독은 이번 주 초 페냐와 김민우가 포함된 5인 선발을 확정해 발표했다. 마지막 시범경기에선 불펜투수들을 체크했다.
민창기 기자 huelva@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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