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MBC 에브리원 '장미의 전쟁' 이상민을 발끈하게 만든 커플 스토리가 시청자를 찾는다.
3일 방송되는 '장미의 전쟁'에서는 로맨틱해야 할 신혼여행에서 비극적 사고를 당한 부부의 안타까운 이야기가 소개된다.
본격적인 이야기를 시작하기에 앞서, 프리젠터 김지민은 "허니문 하면 뭐가 떠오르냐"고 출연진들에게 질문한다. 기혼자인 정다희는 신혼여행으로 다녀온 몰디브를 언급한다. 이에 이상민이 "몰디브 가서 할 거 없다"고 말하자 김지민은 "가보셨나 봐요"라며 되묻는다. 이상민은 "신혼여행 가봤어요"라고 발끈해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이야기는 선남선녀 커플 시리엔과 애니의 성대한 결혼식으로 시작된다. 남편 시리엔은 재벌 집안 출신으로 20대 후반에 무려 300억 원에 가까운 재산을 소유한 백만장자였다고 전해진다. 이들 커플은 신혼여행지로 서로의 이름에 있는 'S(남편 시리엔)', 'A(아내 애니)'가 들어간 남아프리카공화국(South Africa)을 선택했다고. 두 사람의 로맨틱한 결혼은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훈훈한 분위기도 잠시, 프리젠터 김지민이 "그들의 달콤했던 신혼여행은 악몽이 되었다"라며 이야기의 반전을 예고해 긴장감을 유발한다. 택시로 이동 중이던 시리엔과 애니가 무장 강도에게 습격당했다는 것. 사건 발생 다음 날 아내 애니는 결국 살해된 채 발견됐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유발한다.
경찰이 사건의 용의자를 체포해 사건은 일단락되는 듯싶었지만, 이들의 배후에 '진범'이 있다는 사실이 밝혀지며 모든 출연진은 혼란에 빠진다. 심지어 이와 함께 드러난 남편 시리엔의 충격적 비밀과 파렴치한 막장 행각으로 스튜디오는 순식간에 얼어붙는다. 이상민은 "인간의 탈을 쓰고 어떻게 저런 짓을 할 수 있냐"고 분노하며 "'장미의 전쟁'에서 나온 피해자 중 제일 불쌍하다"라며 안타까움을 드러낸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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