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가수 현미가 별세한 가운데 그의 조카들도 깊은 슬픔에 빠졌다.
배우 한상진은 촬영 차 미국에 머무르고 있었으나 이모의 비보를 접하고 황급히 한국행을 결정했다. 최근까지도 정정했던 현미가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것에 큰 충격을 받은 그는 최대한 빨리 한국에 돌아올 수 있도록 항공편을 알아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나 직항 비행기가 없어 7일 쯤에나 한국에 들어올 수 있을 전망이다.
가수 노사연은 슬픔 속에서도 묵묵히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그는 '토요일은 밥이 좋아' 촬영을 진행하고 있으며 이번 주 예정된 '쌀롱하우스' 녹화에도 참여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노사연은 4일 현미의 소식을 듣고 크게 상심했으나 아직 장례 일정이 결정되지 않아 스케줄을 이어가기로 정했다.
현미의 장례 일정은 미국에 있는 두 아들이 귀국한 뒤 정해진다. 애초 빈소를 중앙대명원 장례식장에 마련할 것을 논의했으나, 유족들은 아들들이 한국에 온 뒤 빈소나 장지 등을 결정하는 것이 맞다고 의견을 모았다. 이에 현미의 아들들은 최대한 빠르게 귀국할 수 있도록 노력 중이다.
현미는 이날 오전 9시 37분쯤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고인을 최초 발견한 팬클럽 회장 김 모씨는 곧바로 경찰에 신고했고, 현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사망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김씨와 유족을 조사하고 병원치료기록 등을 확인해 사인을 규명할 예정이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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