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만능 엔터테이너 부부 하하·별 가족이 명랑한 케미를 발산했다.
지난 4일 첫 방송된 ENA 예능프로그램 '하하버스'에서 결혼 11년 만에 첫 가족 예능에 도전하는 하하와 별, 세 자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본격적인 여행에 앞서 하하와 별은 버스 여행이라는 특별한 여정을 시작한 이유를 밝혔다.
하하는 가족 예능에 출연하게 된 소감에 "섭외를 많이 받았었는데, 그때는 엄두가 안났다. 2022년에 저희 가족에게 큰 일이 있었다. 세상을 잃은 듯한 그런.. 진짜 힘들더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별은 막내 딸 송이의 희소성 투병 사실을 꺼내며 투병 이후 더욱 애틋해진 가족과 함께 떠나는 여행에 설렘을 전했고, 건강을 되찾은 송이는 "우리가 마음을 가지려면 우리 가족이 필요해! 나랑 엄마 아빠 그리고 또울(소울) 오빠, 뜨리미(드림) 오빠 마음을 합쳐서! 마음을 내어주는 거야. 그러니까 우리 잘하자!"라며 화목한 가족 여행을 바라는 기특한 모습으로 뭉클함을 더했다.
이후 하하와 별은 중고 버스 판매처에 직접 찾아가 버스를 구매했고 구조 변경, 대형 먼허를 취득했다.
드림이와 소울이가 그린 그림이 모여서 만들어진 버스 로고, 아늑한 내부, 휴게공간 겸 카페까지 낡은 마을버스가 하하버스로 재탄생됐다.
하하 가족은 서울에서 첫 시승식을 가진 가운데 아이들은 길거리 행인들에게 인사를 건네며 훈훈한 미소를 유발했다.
하하버스에 손님으로 김신영, 장동민, 양세형, 양세찬, 유세윤이 탑승해 유쾌한 시간을 보냈다.하하는 소울이가 화장실에 가고 싶다고 말하자 임시방편으로 생수병을 들이밀며 현실 아빠 모습으로 웃음을 주거나 어른들의 대화에 끼고 싶은 드림이와 아웅다웅하는 모습으로 찐부자 케미를 보였다.
이후 본격적인 첫 여행에 나선 하하 가족은 BTS 앨범 재킷 촬영지로 유명한 핫플이자 차박의 성지로 떠오른 맹방 해수욕장에 자리를 잡았고 특유의 친화력으로 이웃 여행객들과 순식간에 친해져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하하는 '놀면 뭐하니?', '런닝맨' 등 예능 프로그램과 유튜브 채널 하하PD 등 다채로운 디지털 콘텐츠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별은 올해 14년 만에 여섯 번째 정규 앨범 '스타트레일'(Startrail)을 발매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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