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충격적인 움직임이다.
토트넘의 지휘봉을 내려놓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첼시와의 협상테이블에 앉을 태세다. 영국의 '인디펜던트'는 6일(이하 한국시각) '첼시와 콘테 감독 사이의 에이전트간 협상이 진행 중이며, 이 대화가 잘 진행될 경우 다음주 직접 협상이 이루어 질 수 있다'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은 A매치 기간인 지난달 27일 토트넘과 결별했다. 상호 합의로 계약을 해지했다. 콘테 감독은 19일 사우스햄턴전에서 3-1로 리드하다 3대3으로 비기자 저주에 가까운 분노를 표출하며 돌아올 수 없는 다리를 건넜다.
첼시와는 이미 인연이 있다. 콘테 감독은 2016년 7월부터 2018년 7월까지 두 시즌 첼시를 지휘했다. 그는 첫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두 번째 시즌에는 FA컵 우승컵을 선물했다.
첼시는 콘테 감독 이후 EPL과 FA컵 우승이 없다. 첼시 구단주인 토드 보엘리는 콘테 감독이 팀에 새로운 변화를 가져다 줄 수 있는 사령탑으로 인정하고 있다.
콘테 감독은 첼시를 떠날 당시 위약금 900만파운드(약 150억원)를 놓고 법정 싸움까지 간 구원이 있다. 그러나 전임 구단주인 로만 아브라모비치 시절이라 문제는 없다. 다만 토트넘을 내려놓은지 얼마 안돼 '런던 라이벌'인 첼시로 옮기는 데 대해선 비판을 감수해야 한다.
새로운 감독을 물색 중인 첼시는 프랭크 램파드 전 감독에게 임시 지휘봉을 맡겨, 올 시즌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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