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실=스포츠조선 정현석 기자]LG의 선발 로테이션 퍼즐이 드디어 맞춰졌다.
LG 트윈스 좌완 에이스 김윤식이 반등에 성공했다. 김윤식은 8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삼성과의 시즌 2차전에 선발 시즌 두번째 선발 출격 했다. 5이닝 동안 2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예정된 투구 수 70구에 못 미치는 65개의 투구 수로 5회를 삭제했다.
김윤식은 1회초 구자욱 김동엽 피렐라를 삼자범퇴 처리하며 산뜻하게 출발했다. 2회도 이원석 강민호 강한울을 삼자범퇴로 돌려세웠다.
3회 유일한 위기가 있었다.
선두 오재일을 우전안타로 내보냈다. 이성규를 삼진 처리했지만 이재현에게 볼넷, 구자욱에게 우전안타를 맞아 1사 만루. 하지만 김동엽에게 144㎞ 바깥쪽 빠른 공으로 2루수 앞 병살타를 유도하며 위기를 넘겻다.
4회 1사 후 이원석에게 볼넷을 허용했지만 강민호를 뜬공, 강한울 타석 때 2루 도루를 저지하며 이닝을 마쳤다. 5회는 이날 세번째 삼자범퇴로 이날 등판을 마무리 했다.
김윤식은 1-0으로 앞선 6회부터 불펜에 마운드를 넘기며 아슬아슬 하지만 시즌 첫 승 요건을 갖췄다.
WBC에서 부진했던 김윤식은 2일 KT와의 시즌 첫 경기에서 단 1이닝 만에 홈런 포함, 4안타 2볼넷 2실점 하며 조기 강판 돼 우려를 자아냈다. 투구수는 39구에 그쳤다.
염 감독은 이날 두번째 등판에 앞서 "김윤식만 잘 던져주면 5선발 체제가 완성된다"며 "아직은 완벽한 상태가 아닌 만큼 70구 정도에서 끊어줄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그 마지막 카드가 완성됐다. 비록 야수 쪽과 불펜진 부상 선수가 많지만 5명의 선발진이 중심을 잡는다면 LG의 4월 버티기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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