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 용 기자] "떠나고 싶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디의 미드필더 스콧 맥토미니가 이적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
맨유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크리스티안 에릭센과 카세미루를 영입했다. 두 사람이 주전으로 나서며 맥토미니는 선발 출전 기회를 거의 얻지 못했다. 카세미루와 에릭센이 부상, 징계 등으로 빠질 때도 맥토미니는 프레드, 마르셀 자비처 등과 경쟁해야 했다. 맥토미니는 이번 시즌 리그 9경기 선발 출전에 그쳤다.
맥토미니는 맨유와의 계약이 2년 더 남아있지만, 팀을 떠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맨유는 올 여름 또 새 미드필더를 영입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영국 매체 '풋볼인사이더'는 맥토미니가 선발로 나설 수 없다면, 팀을 떠나고 싶다는 의사를 구단에 전달했다고 보도했다. 맥토미니는 맨유라는 팀도 중요하지만, 규칙적인 경기 출전을 최우선 순위로 생각하고 있다.
맨유는 올 여름 도르트문트의 19세 스타 주드 벨링엄 영입을 추진하고 있다. 사우샘프턴 제임스 워드-프로우스도 주시하고 있다. 자비처의 완전 영입도 고려하고 있다.
텐 하흐 감독은 맥토미니의 이탈을 반기지 않을 것이지만, 구단은 그를 팔아 돈을 벌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할 수 있다. 맥토미니는 현재 웨스트햄, 뉴캐슬의 관심을 받고 있다. 예상 이적료는 2500만파운드.
맥토미니는 2002년 맨유 유스에 입단해 21년간 맨유에서만 뛰어온 프랜차이즈 스타다.
김 용 기자 aweso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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