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유나 기자] 배우 정은표가 부친상을 전하며 아픈 심경을 덧붙였다.
9일 정은표는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있던 날 아버지께서 떠나셨습니다"라며 "폐암 말기셨지만 말씀을 안드려서 모르고 가셨습니다"라고 전했다.
그는 "치매에 걸려 오래동안 투병하셨던 어머니를 작년 8월에 보내드리고 따라 가신거 같습니다"라며 모친상에 이어 치루게 된 부친상에 낙담했다.
정은표는 "매년 벚꽃이 피면 아버지가 생각나서 눈물이 날것 같지만 그래도 해마다 아버지를 생각 할수 있을거 같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라며 비통한 마음을 최대한 희망으로 전환했다.
마지막으로 "평생을 단단하고 따뜻하게 사셨던 아버지 존경하고 사랑합니다. 아버지 보고싶습니다"라며 그리움을 전했다.
앞서 정은표는 지난해 모친상을 치루고 뒤늦게 알린 바 있다.
당시 정은표는 "늘 막내 아들 잘 되길 바라시던 어머니. 연극 할때 텔레비젼 나오는 아들을 보고 싶으셨는지 여름에 고향 내려가서 같이 뉴스를 보는데 아버지께서 아야 잠자리 테레비 니왔다 무슨 말인가 싶어 가만히 있는데 옆에 계시던 어머니께서 한숨을 쉬시면서 하이고 잠자리도 테레비 나오는디. 꽤 긴 정적이 있었던걸로 기억 되네요"라고 전했다. 이어 "아들이랑 손자랑 손녀랑 테레비 나와서 너무 좋다고 붕어빵을 애청 하셨던 어머니 이제 아프지 마시고 좋은 곳에서 먼저 간 아들 둘도 만나시고 행복하게 지내세요"라며 "엄마 고맙습니다 사랑해요 보고싶어요"라고 전한 바 있다.
한편 정은표는 지난해 아들 정지웅에 서울대학교 인문학부에 합격하며 많은 축하를 받았다. 정지웅은 "12문제 정도 틀려서 수능 400점 만점에 370점 정도 받았다"라고 말했다.
ly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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