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동=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한 안산 그리너스의 임종헌 감독이 이랜드전 경기 내용에 대해선 아쉬워하면서도 윤주태의 활약에 대해선 만족감을 표했다.
임 감독은 9일 오후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서울 이랜드와 '하나원큐 K리그2 2023' 6라운드에서 1대4로 패한 뒤 "우리가 준비를 잘 못했다. 감독인 저나 선수들이나 자만을 했던 것 같다"고 패배를 시인했다.
안산은 전반 23분 이시헌에게 선제실점한 뒤 와르르 무너졌다. 수비수 클리어링 미스에 의해 31분 이동률에게 추가실점했고, 후반 시작 53초만에 3번째 골을 내줬다. 후반 13분 이동률이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점한 상황에서 31분 티아고가 만회골을 넣었지만, 42분 브루노에게 한 골 더 헌납하며 1대4로 패했다.
한가지 희망은 이날 후반 10분 교체투입해 팀내 최다인 4개의 슛을 쏜 이적생 윤주태의 활약 정도다. 임 감독은 "볼 관리 능력, 슈팅 감각이 있다. 템포를 끌어올리면리고 체력을 높이면 우리 팀에서 좋은 활약을 할 것 같다"고 평했다.
안산은 이날 포함 3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임 감독은 "다 고쳐야 한다. 지난라운드 휴식으로 인해 경기를 치르지 못한 부분으로 인해 감각이 떨어졌다. 연습경기를 해야 했지만 비가 와서 타이밍이 안 맞았다"고 말했다.
안산은 짧은 휴식 후 12일 수원 삼성과 FA컵 3라운드 홈경기, 16일 '돌풍팀' 김포를 홈으로 불러들여 리그 7라운드를 연속해야 치러야 한다. 임 감독은 FA컵보단 리그에서 승점을 쌓는 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목동=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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