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코미디언 박준형, 김지혜가 결혼 17년차 부부의 달콤살벌한 일상을 공유했다.
11일 박준형은 "뒷걸음질도 소리날라... 조심조심... #등교보고#갈툰#ㅎㅎ"이라는 글과 함께 카톡 캡처를 공개했다.
캡처에는 박준형이 김지혜에게 아침 일정을 보고하는 내용이 담겨있다. 박준형은 두 딸을 등교 보내고 아직 아침잠에서 깨어나지 않은 김지혜에게 해당 내용을 전했다. 그는 "2023년 4월 11일 화요일!! 등교보고 시작합네다! 총원2 식사2 등교2 이상없음!! 그럼 오늘의 메뉴 보고가 있갔습네다!! 짜증을 만들어봤슴다... 유니짜장이라고... 춘장을 넣고 웍질을 이용해... 볶아 봤슴다!!"라고 김지혜에게 보고했다. 그러면서 "그럼 계속 주무십쑈!! 이상 보고 끝!! 그럼.. 즐거운 아침잠 되십쑈!!!"라며 마지막까지 깍듯한 모습을 보여 웃음을 안겼다.
해당 게시글을 본 김지혜는 "내가 전생에 나라를 구했나봐"라고 고마움을 전했다. 하지만 박준형은 "아니지.. 내가 나라를 팔아먹었어..읍"이라며 안 해도 될 말을 해 김지혜의 분노를 샀다. 망언의 벌은 점심밥이었다. 김지혜는 "그럼 넘 약한디. 아점도 해야겠다"라며 점심밥을 요구하는 댓글을 남겨 웃음을 안겼다.
한편 김지혜는 지난 2005년 박준형과 결혼해 슬하에 두 딸을 두고 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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