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토트넘 핫스퍼가 손흥민의 프리미어리그 100골을 축하하는 영상을 제작했다.
토트넘은 10일(한국시각) 공식 SNS 계정을 통해 손흥민 100골 헌정 영상을 공개했다.
토트넘은 '100초에 보는 쏘니의 100골(100 Sonny goals in 100 seconds)'이라며 축하했다.
해당 게시물은 하루 만에 조회수 55만회를 돌파하며 9000개 가까운 '좋아요'를 받았다.
손흥민은 지난 8일 홈 토트넘핫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프리미어리그 브라이튼과 경기에서 개인 통산 100번째 프리미어리그 골을 터뜨렸다. 토트넘은 2대1로 이겼다.
이번 시즌 프리미어리그 7호 골이자 모든 대회를 포함하면 11호 골(챔피언스리그 2골, FA컵 2골)이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을 넣은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역사상 34명 뿐이다. 또한 아시아 선수로는 손흥민이 사상 최초다. 헌정 영상을 제작하고도 남을 만한 위업이다.
현역 프리미어리그 선수 중에도 100골 고지를 밟은 선수는 5명 밖에 없다. 팀 동료 해리 케인(206골), 제이미 바디(레스터시티, 134골), 모하메드 살라(리버풀, 132골), 라힘 스털링(첼시, 113골)이다.
프리미어리그의 전설적인 스트라이커들이 손흥민 눈앞에 있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103골, 디디에 드록바가 104골, 피터 크라우치가 108골, 에밀 헤스키가 110골이다.
손흥민이 현재 기량을 앞으로 2시즌 정도만 유지한다면 120~130골까지도 가능하다. 리버풀 레전드 스티븐 제라드(120골)와 토트넘 대선배 로비 킨(126골)의 기록도 노릴 만하다.
손흥민은 2021~2022시즌 골든부트를 차지했지만 이번 시즌은 크게 고전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손흥민은 완전히 무너지지 않으며 저력을 보여줬다. 골 페이스가 워낙 느려 10골이 아예 불가능해 보였지만 어느덧 7골까지 쌓았다.
남은 8경기에서 3골만 더하면 7년 연속 두 자리 골 대기록도 달성한다.
손흥민은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총 364경기 142골을 터뜨렸다. 프리미어리그에서 100골, 챔피언스리그에서 16골, 유로파리그에서 7골, 컨퍼런스리그에서 1골, FA컵에서 14골, 카라바오컵에서 4골이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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