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레알마드리드 미드필더 페데리코 발베르데의 폭행 의혹 사건이 축구계의 뜨거운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발베르데의 아내가 심경 토로글을 올렸다.
발베르데 아내 미나 보니노는 11일(한국시각), 개인 트위터에 "하나님이 모든 것을 보고 계신다. 아이가 태어날 때까지 상처는 아물지 않을 것이고, 마음의 평화를 누릴 수 없을 것"이라며 "넘지 말아야 할 선이라는 게 있다"고 말했다.
이 게시글은 비야레알 미드필더 알렉스 바에나가 발베르데를 주차장 폭행 혐의로 고소한다고 밝힌 이후에 올라왔다. 발베르데는 지난 8일 산티아고베르나베우에서 열린 라리가 맞대결을 마치고 주차장에서 바에나를 폭행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바에나의 얼굴엔 멍이 들었다.
바에나는 개인 SNS에 가족들이 살해 협박을 받고 있다며 '2차 가해'를 호소했다.
발베르데는 사건 이후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지만, 현지매체는 바에나가 발베르데에게 발베르데 아내의 뱃속에 있는 태아에 관해 '패드립'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울거면 지금 실컷 울어둬라. 아이는 어차피 태어나지 않을테니'라고 말했다는 의혹이다. 바에나와 바에나 대리인은 이 사실을 강력히 부인했다.
지난 1월, 우루과이와 스페인 일부 매체는 발베르데의 둘째 아이가 유산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발베르데와 바에나는 당월 20일 코파델레이에서 격돌한 바 있다.
보니노는 "임신 5개월차에 접어들어 임신을 계속할 수 없다는 말을 들은 이유에 대해 설명을 해야 하나? 우리는 두 달 동안 침묵을 지켰다"며 "지금까지 충분히 아이의 건강에 관한 질문을 받았다"고 토로했다. 현재 아이는 건강한 것으로 전해졌다.
'마르카'는 폭행 사건 목격자가 있고, 바에나가 공격당한 순간을 녹화했다며 발베르데가 중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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