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강수지가 남편 김국진의 사랑꾼 면모를 깨알 자랑했다.
12일 강수지의 유튜브 채널 '강수지tv 살며 사랑하며 배우며'에는 '골린이 탈출을 꿈꾸는 Susie의 내일은 골프왕'이라는 제목으로 영상이 게재됐다.
홀로 스크린 골프장을 찾은 강수지는 "오늘은 김국진 씨가 없다"며 "남편이 그냥 연습 많이 하라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며칠 전에 집에서 스윙하는 걸 보여주면서 '이렇게 하는 게 맞죠?'라고 했더니 엄청 놀라면서 나한테 천재라고 했다. 그러면서 '10년 후에 알 걸 미리 알았다'고 하더라"며 무한 칭찬으로 자신감을 주는 '사랑꾼' 김국진을 깨알 자랑했다.
강수지는 "정말 빨리 치고 싶은데 남편이 빨리 치는 건 상관없다고 했다"며 차분하게 스윙 연습을 했다. 또 공이 멀리 안 나갈 때는 "난 스윙연습하는 거니까 남편이 멀리 나가는 건 생각하지도 말라고 했다"며 김국진의 조언을 되새기며 연습에 몰입했다. 그러나 이내 "오빠가 왔으면 잘했다, 어떻다고 말했을텐데"라며 김국진의 부재를 아쉬워했다. 그러면서 "오빠는 아무 말을 안 한다. 아무 말 안 하면 잘한 거라고 한다"며 웃었다.
계속 연습하던 강수지는 "김국진 씨는 잘 쳐서 좋겠다. 부럽다"며 "집에서는 잘할 수 있을 거 같았는데 오니까 잘 못하겠다. 이래가지고 언제 '김국진 TV'에 나가겠냐"며 한숨 쉬었다. 그러더니 "나 좀 찍어달라. 오빠한테 물어봐야 된다"며 제작진에게 촬영을 부탁했다.
1시간 연습을 마친 강수지는 "골프 시작하고 5개월 정도 된 거 같다. 근데 3주 정도 연습을 못 했다. 오늘은 진짜 오랜만에 와서 스윙 연습을 계속했는데 3주 전보다는 뭔가 아주 조금 깨달아서 집에 가서 김국진 씨한테 맞는 건지 물어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난 골프중독 안 되려고 일주일에 한 번만 온 거다. 중독되면 아무것도 못 한다고 해서 나는 정말 취미로만 하려고 한다. 일주일에 한 번씩 꾸준히 연습하다가 아주 더운 여름이 오기 전에 한번 필드에 산책하러 나가보고 싶다. 앞으로 골프를 더 잘 쳐보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강수지는 개그맨 김국진과 2018년에 재혼했다. 슬하에는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얻은 딸이 있다.
supremez@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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