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게은기자] 가수 임영웅이 꿈에 그리던 축구 선수 리오넬 메시를 만났다.
12일 임영웅의 채널에는 '이게 나올지는 몰랐죠!? (저도 몰랐어요) 임영웅, 드디어 메시와의 만남 성사!? | 임영웅의 Reload : 비하인드'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임영웅은 "혹자는 그렇게 얘기한다. 임영웅의 주업은 가수가 아니라 축구 선수다. 그 정도로 제가 정말 축구를 좋아한다. 유럽에 간만큼 축구를 안 볼 수 없었다"며 말문을 열었다. 또 "일주일에 다섯 번은 축구를 할 정도였다. 바빠지면서 할 수 없었는데 조금씩 시간이 날 때 축구를 하기 시작했다. 마음이 힐링 되고 몸이 회복되는 느낌이 든다. 노래를 하기 위해 필요한 소스라고 할 수 있다"며 축구에 애정을 드러냈다.
임영웅은 앞서 파리에 머물었을 때 메시의 경기를 보러 갔다고 털어놨다. 그는 경기장으로 가면서 "설렌다. 심장이 터질 것 같았다"며 기분 좋은 긴장감을 드러냈다. 경기장에 걸린 메시의 현수막을 보고는 "저의 형입니다"라고 소개하기도.
이날은 메시가 속한 파리 생제르맹 FC와 황의조가 속한 FC 지롱댕 드 보르도의 경기가 있는 날이었다. 임영웅은 "두 선수를 모두 응원해야 할 것 같다. 유니폼 두 개를 사서 반씩 붙여 입었는데 현장에서 분위기가 과열이 되면 두들겨 맞을까봐 차마 외투를 열지 못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임영웅은 직접 휴대전화로 메시를 촬영하며 감탄을 이어갔고 황의조와 메시의 투샷도 남겼다. 경기를 모두 관람한 후에는 "비록 메시가 황혼기에 접어들었지만 본 것만으로도 행복하다. 또 대한민국의 자랑 황의조 선수를 메시와 한 경기장에서 보게 되니까 자랑스럽다. 황의조 선수도 많이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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