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토마스 투헬 바이에른뮌헨 감독이 사디오 마네의 팀 동료 폭행 사건에 관해 처음으로 입을 열었다. 구단 차원에서 마네에게 출전정지 및 벌금 징계를 내린 가운데, 누구나 실수한다며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독일 매체 '키커'에 따르면, 14일(한국시각) 오전, 팀 훈련을 앞두고 마네는 선수들 앞에서 '남자답게' 사과했다. 하루 전인 13일 영국 맨체스터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맨시티와 2022~2023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을 마치고 라커룸에서 손으로 팀 동료 르로이 사네의 얼굴을 가격한 사건에 대해 사죄했다. 이에 바이에른은 즉각적으로 마네에게 1경기 출전 정지와 벌금 징계를 내렸다. 바이에른은 0대3으로 참패했다.
투헬 감독은 "마네의 행동은 분명 지나쳤다. 팀의 행동 강령에 위배되는 행동이었다"며 징계를 받을만한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도 "나는 마네를 아주 오랫동안 알고 지냈다. 나는 그의 첫 번째 변호인이다"라며 감쌌다. 지난달 바이에른 지휘봉을 잡은 투헬 감독은 "나는 마네를 완전히 신뢰한다. 실수를 하기 전에도 그렇고, 이 사건 이후에도 그럴 것이다. 사람은 누구나 실수를 한다"고 말했다.
투헬 감독 올시즌 바이에른으로 이적한 마네가 리버풀 시절 마네와는 다소 달라보인다는 점은 인정했다. 신체가 아닌 적응 문제로 리버풀 시절에 비해 반 박자 느린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바이에른은 20일 홈에서 맨시티와 8강 2차전을 치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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