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김민재가 손꼽아 기다리던 '그 날'이 눈 앞으로 다가왔다. 나폴리 구단이 세리에A 우승 행사 계획에 착수했다.
나폴리 구단 대표단은 최근 나폴리 시장, 내무부, 지역 경찰 당국 등과 함께 스쿠데토(이탈리아 세리에A 우승) 축하 행사 계획에 관한 미팅을 진행했다.
나폴리는 세리에A 우승시 두 번의 우승 축하 행사를 계획 중이다. 우승을 확정한 순간과 시즌이 끝난 이후인 6월 스타디오 디에고 아르만도 마라도나에서 열릴 공식 행사다.
나폴리의 매직넘버는 '4'다. 앞으로 4승만 더 하면 조기 우승을 확정한다. 현재 24승2무3패 승점 74점으로 단독 선두를 달린다. 한 경기 더 치른 2위 라치오(61점)와 승점차가 13점이다.
16일 베로나전부터 4연승을 달성하면 5월3일 우디네세 원정에서 1990년 이후 33년만에 트로피에 입맞춘다. 김민재는 스쿠데토를 들어올리는 첫번째 한국인 선수가 된다. 2011년 박지성(전 맨유) 이후 12년만에 한국인 선수가 5대리그에서 우승컵을 품는다.
올시즌 나폴리에 입단한 김민재는 팀이 치른 29경기 중 28경기에 출전해 2골을 넣었다.
나폴리는 6월 공식 행사 이후 나폴리 도시 내에서 축제를 이어갈 전망이다. 플레비시토 광장, 메르카토 광장, 시로 에스포지토 광장, 바뇰리의 NATO 기지 등이 옵션으로 고려된다. 시민이 붐빌 것으로 예상돼 수많은 경찰이 배치될 것으로 예상된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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