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스포츠조선 나유리 기자]NC 다이노스에 악재가 꼈다. 이틀 연속 경기 도중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했다.
NC 3루수 서호철은 15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SSG 랜더스와의 경기에서 2번-3루수로 선발 출장했다. 상황은 9회초에 발생했다. 0-0 동점이던 9회에 1사 주자 없는 가운데, NC 서호철이 타석에 섰다. 상대 투수는 서진용.
2b2s에서 5구째 서진용이 던진 139km짜리 직구가 서호철의 머리를 강타했다. 헬멧을 쓰고 있었지만 직구가 머리를 맞혔기 때문에 순간 딱 하는 소리가 중계 화면을 통해 들릴 정도였다. 서호철은 공에 맞은 직후 바닥에 쓰러져 머리쪽을 잡고 고통스러워했다. NC 벤치에서 곧장 트레이닝 코치가 뛰어나와 상태를 살폈고, 서진용과 SSG 코칭스태프도 염려스러운 표정으로 지켜봤다.
직구를 머리에 맞혔기 때문에 서진용은 관련 규정에 따라 퇴장을 당했고, 서호철은 잠시 상태를 점검한 후 야구장 안으로 들어온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NC는 하루 전인 14일 경기에서도 주전 포수 박세혁이 수비 도중 SSG 타자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헛스윙 타격때 배트에 헬멧을 맞아 병원으로 후송되는 사고가 있었다. 박세혁은 머리에 2~3cm 가량이 찢어져 봉합술을 했고, 이튿날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된 상태다.
인천=나유리 기자 youl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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