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이제는 그만 알아보자. 파고들면 들수록, 실망스러운 팩트만 쏟아져 나올 뿐이다. '망해버린 천재' 델레 알리의 무절제한 사생활의 실체가 계속 쏟아져 나오고 있다.
최근 큰 비판의 대상이 된 '히피크랙(웃음가스)' 흡입 사진이 찍히기 전 행적이 드러났다. 알리는 클럽에서 친구들과 밤새 파티를 벌이고, 이른 아침에 여자친구의 아파트로 귀가한 것으로 드러났다. 고급 샴페인과 데킬라 등을 마구 시켜 술값으로만 거의 1000만원 가까이 썼다는 보도가 나왔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16일(한국시각) '널려 있는 히피크랙에 둘러 쌓인 사진이 찍히기 불과 수 시간 전, 알리는 7명의 친구들과 함께 나이트 클럽에서 밤새 놀았다. 샴페인과 데킬라 등 술값으로만 6000파운드(약 974만원) 이상을 썼다'고 보도했다.
알리는 한때 '잉글랜드의 미래'로 까지 불렸던 재능 덩어리였다. 지난해 1월 토트넘에서 에버턴으로 이적하기 전까지만 해도 손흥민과 절친으로 뛰어난 기량을 보여줬다. 하지만 에버턴 이적 이후 빛나던 재능이 순식간에 날아가 버렸다. 부상 등 여러 이유가 있지만, 가장 핵심적인 요인은 '자기관리 실패'로 여겨진다.
특히 알리는 최근 테이블 위해 '히피크랙(웃음가스)'과 술, 담배 등이 널려 있는 사진 속에 등장하며 팬들에게 큰 실망감을 안겼다. 살포드의 한 아파트에서 찍힌 것으로 추정되는 사진 속의 알리는 웃음가스가 들어 있는 풍선을 입에 물고 있었다. 부상으로 튀르키에 베식타스에서 나와 수술을 앞둔 알리의 이런 모습에 팬들은 '몰락한 재능천재의 비참한 모습'이라고 비난했다.
그런데 이 사진이 찍히게 된 배경이 공개됐다. 더 선의 보도에 이하면 이 사진이 찍히기 전 알리는 친구들과 밤새 나이트 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 알리의 27번째 생일을 축하하기 위한 모임이었다. 알리는 맨체스터 차이나화이트의 나이트클럽에서 밤새 파티를 즐겼다.
남녀 총 7명의 일행과 이른 아침 샐포드의 아파트로 돌아와 여흥을 이어갔다. 사진을 찍고, 히피크랙을 흡입하고, 술을 더 즐긴 것으로 추정된다. 알리 외에 남자 3명과 여자 4명 등의 지인은 한 침대에 올라가 기념사진을 찍기도 했다. 알리는 사진 중앙에서 모자를 내리고 얼굴을 가리려 했는데, '히피크랙 사진'과 같은 모자였다.
알리는 이런 밤샘 파티를 즐긴 뒤 여자친구와 호텔에서 다시 다정한 시간을 보내는 사진을 공개했다. 이후 15일에 고관절 수술을 받은 사진을 공개한 뒤 '회복에 전념할 것'이라고 말했다. 알리가 제대로 재활을 진행할 수 있을 지 두고볼 일이다. 유흥을 끊는 것이 최우선이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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