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진회 기자] 맨유 공격진에 희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부상으로 전력에서 이탈해 있던 '2004년생 미친재능' 알레한드로 가르나초(맨유)가 예상보다 빨리 그라운드 복귀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가르나초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자신의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핫핑크 축구화를 신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여기에 '다시 축구화를 신었다(back with the boots)'라는 코멘트를 곁들였다.
가르나초는 지난달 12일 사우샘프턴전에서 다쳤다.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5분 아찔한 장면이 벌어졌다. 가르나초가 상대 수비수 카일 워커 피터스에게 거친 태클을 당했다. 가르나초는 후반 막판 프레드와 교체돼 벤치로 물러났다. 경기 뒤에는 목발을 짚은 모습이 포착됐다. 보호대도 착용한 모습이었다.
당시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가르나초의 부상이 심각하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나 검진 결과 우려보다 더 심각한 것으로 알려졌다.
결국 꿈에 그리던 리오넬 메시와의 만남 성사가 물거품이 됐다. 첫 아르헨티나대표팀 발탁이 무산된 것. 가르나초는 3월 파나마, 퀴라소와의 A매치 명단에 포함돼 있었다.
그렇게 재활에만 매달린 가르나초는 예상보다 빠르게 복귀를 예고하고 있다. 축구화를 신었다는 건 러닝을 뛰어넘어 볼 터치 운동으로 전환됐다는 증거다.
한 맨유 팬은 "이날 본 최고의 뉴스"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다른 팬은 "이번 컴팩은 미친 일"이라고 전했다.
현재 맨유는 '부상 병동'이다. 10명이나 쓰러져 있다. 이런 와중에 가르나초의 빠른 부상 회복 소식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위 유지와 유로파리그 우승을 바라보는 맨유에 긍정적인 소식이다. 김진회 기자 manu3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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