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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삼프로TV', 자립준비청년 지원금 2억6000만원 아름다운재단에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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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박현주재단과 인기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경제의 신과 함께'를 운영하는 이브로드캐스팅이 자립준비청년 지원을 위해 아름다운재단에 총 2억 6000만 원을 기부했다.

18일 전달된 기부금은 '삼프로TV와 미래에셋이 함께하는 청년희망프로젝트'를 통해 자립준비청년의 건강한 홀로서기를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공개 모집 및 심사를 거쳐 선정된 만 18세 이상 29세 이하 자립준비청년 50인에게 ETF시드머니(종잣돈) 및 경제 교육, 재무 상담을 지원해 자립기반을 다지고 금융지식 습득을 돕는 것이 지원사업의 골자다. 지원자 공개 모집은 5월 2일까지 진행되며, 사업 및 지원 신청에 대한 내용은 아름다운재단과 대구청년연대은행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아름다운재단은 기부금을 위탁받아 10개월간 미래에셋 TIGER ETF(상장지수펀드)에 매월 적립식으로 투자하고, 종료 후 해당 펀드를 균등 배분해 지원 대상자 50명의 증권 계좌로 이관하는 방식으로 지원사업을 진행한다.

미래에셋박현주재단 관계자는 "글로벌투자그룹인 미래에셋의 역량을 활용하여 자립준비청년들이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며 "올바른 금융생활을 통해 경제적 자존감과 자립심을 높일 수 있도록 세심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김소형기자 compact@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