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백지은 기자] 대마 혐의로 물의를 빚었던 밴드 더 로즈 김우성이 KBS2 '더 시즌즈-박재범의 드라이브(이하 박재범의 드라이브)'에 출연해 논란이 일고 있다.
16일 방송된 '박재범의 드라이브'에서 더로즈는'사워' 무대에 이어 앙코르곡 '레드'까지 선보이며 뜨거운 환호를 받았다. 또 미국 힙합&일렉트로닉 그룹 파 이스트 무브먼트 멤버 프로그레스가 깜짝 등장해 특별한 인연을 공개하고, 멤버 김우성이 2011년 SBS 'K팝스타' 시즌1에 참여했던 과거를 밝히는 등 다채로운 이야기로 주목받았다.
그런데 방송 이후 김우성의 과거가 공개되며 논란이 야기됐다. 김우성이 2016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위반(대마) 혐의로 적발돼 검찰조사를 받았던 것. 김우성은 당시 대마 흡연 혐의를 인정했고, 본인이 범행을 자백하고 초범이라는 점 등이 참작돼 기소유예 처분을 받았다.
이후 김우성은 새 소속사와 전속계약을 맺고 밴드 더 로즈로서 JTBC '슈퍼밴드'에 출연하는 등 활동을 이어갔다.
그러나 돈스파이크, 유아인 등이 잇달아 마약 범죄에 연루되며 사회적으로 경각심이 높아진 요즘 대마 전적이 있는 김우성이 공영방송에 출연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지적이 일었다.
이와 관련 KBS 측은 "김우성의 마약 혐의와 관련한 보도가 없어서 제작진도 이런 사실을 모르고 섭외했다. 박재범과의 친분으로 김우성을 섭외한 것은 아니다. KBS 징계에 회부되거나 출연제한 명단에 오르지도 않았다"고 해명했다.
백지은 기자 silk78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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