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빈센트 콤파니 아니면 루이스 엔리케다."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난 토트넘의 새 사령탑 후보가 콤파니 번리 감독(37)과 엔리케 전 스페인대표팀 감독(53)으로 압축되는 분위기다. 콤파니 감독은 올 시즌 챔피언십 번리의 지휘봉을 잡아 첫 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로 승격시켰다. 엔리케 감독은 2022년 카타르월드컵에선 16강에서 좌절했지만 바르셀로나를 이끌며 트레블(라리가, 유럽챔피언스리그, 코파델레이)을 달성한 명장이다.
영국의 '익스프레스'는 19일(현지시각) '율리안 나겔스만은 바이에른 뮌헨에서 경질된 후 깜짝 선두주자로 부상했지만 첼시와 레알 마드리드가 관심을 갖고 있어 더 나은 제안에 유혹받을 수 있다. 콤파니와 엔리케가 이제 토트넘이 선호하는 두 명의 감독 후보로 여겨진다'고 보도했다.
그리고 두 감독이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을 경우 토트넘의 전술적 변화를 비교했다. 해리 케인은 물론 손흥민은 어느 감독이 지휘봉을 잡든 베스트11으로 발탁되는 데 이견이 없었다.
콤파니 감독은 스리백을 접고 번리에서 선호한 4-2-3-1 시스템을 꺼내들 것으로 전망했다. 원톱에는 케인이 아닌 히샬리송이 포진할 것으로 예상했다. 2선에는 손흥민, 케인과 함께 비야레알의 사무엘 추쿠에제를 영입해 짝을 맞출 것이라고 내다봤다.
수비형 미드필더에도 새 얼굴이 있다. 레스터시티의 유리 틸레만스를 수혈해 피에르 에밀 호이비에르와 함께 위치시킬 것이라는 예측이다.
포백에는 라이언 세세뇽, 크리스티안 로메로, 에릭 다이어, 페드로 포로가 포진한다. 골키퍼에는 위고 요리스 자리를 브렌트포드의 수문장 다비드 라야로 대체한다는 그림이다.
반면 엔리케 감독은 4-3-3 포메이션을 꺼내들 것으로 예상했다. 스리톱에는 손흥민과 케인, 히샬리송이다.
2선에는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데얀 쿨루셉스키의 중용을 점쳤다. 엔리케 감독은 어린 선수들의 육성에 특별한 자질이 있다. 20세의 파페 사르가 주목받은 것도 이런 이유에서다. 쿨루셉스키는 '8번' 혹은 '10번' 롤을 맡을 것으로 전망됐다.
포백에는 벤 데이비스, 크리스티아 로메로, 페드로 포로와 함께 클레망 랑글레을 완전 영입, 센터백에 배치할 것으로 예상봤다. 골키퍼 자리는 엔리케 감독도 라야가 우선순위였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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