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첼시의 라커룸이 두 부류로 쪼개졌다. 임금 체계 때문이다.
영국 언론 더선은 20일(이하 한국시각) '토드 보엘리 첼시 구단주는 스타 선수들의 임금 삭감을 계획하고 있다. 라커룸은 큰 불안에 직면해 있다. 임금 삭감은 모든 선수에게 적용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라고 보도했다.
첼시는 올 시즌 격동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토마스 투헬 감독과 결별하고 그레이엄 포터 감독을 선임했다. 하지만 포터 감독은 불과 8개월 만에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현재는 프랭크 램파드 임시 감독이 팀을 이끌고 있다. 첼시는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0승9무12패(승점 39)를 기록하며 11위에 랭크돼 있다.
더선은 '첼시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진출 비용을 벌지 못할 가능성이 높다. 이를 만회하기 위해 급여 30%가 삭감될 것이다. 그러나 이러한 조항은 최근 새롭게 계약한 선수에게만 적용된다. 리스 제임스는 지난해 9월 주급 20만 파운드라는 엄청난 금액에 6년 계약했다. 하지만 다음 시즌부터 6만 파운드 줄어들 것이다. 벤 칠웰도 연봉의 3분의 1 수준을 포기해야 할 수 있다. 엔조 페르난데스도 남은 기간 많은 보수를 희생해야 한다. 반면, 카이 하베리츠 등은 손해를 보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첼시 소식통을 인용해 "어떻게 될지 상상할 수 있을 것이다. 일부는 큰 타격을 입을 것이다. 그와 함께 뛰는 또 다른 선수는 그렇지 않을 것이다. 이는 라커룸을 유지하는 최선의 방법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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