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성원 기자]다니엘 레비 회장은 또 어떤 선택을 할까. 토트넘이 파비오 파라티치 단장도 잃었다.
이탈리아 올림픽위원회(CONI) 산하 스포츠보장위원회는 21일(한국시각) 파라티치 단장의 30개월 활동 정지 징계 항소를 기각했다. 그는 유벤투스 시절 '분식회계' 혐의에 연루돼 징계를 받았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징계 효력이 전 세계에도 동일하게 적용된다고 판단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곧바로 '휴식기'에 들어갔다.
하지만 항소가 기각되면서 토트넘은 새 길을 찾아야 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파라티치 단장은 지난달 항소 결과가 나올 때까지 단장직을 떠나는 것으로 구단과 합의했다.
토트넘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이 떠나면서 새로운 사령탑을 물색 중이다. 파라치티 단장을 대체할 새 인물까지 물색해야 하는 '이중고'를 안게 됐다.
영국의 '풋볼런던'은 '파라티치의 항소에 추가 단계가 있는지 여부는 불분명하다'고 보도했다. 파라티치 단장은 기각된 반면 레전드인 파벨 네드베드 유벤투스 부회장의 개인 징계에 대한 항소는 받아들여졌다.
유벤투스도 기사회생했다. 승점 15점 삭감 징계가 취소돼 7위에서 3위로 급상승했다. 나폴리(승점 75), 라치오(승점 61)에 이어 유벤투스(승점 59)다. 이대로 끝나면 유벤투스는 다음 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출전 티켓도 거머쥘 수 있다.
반면 4~6위 AS로마(승점 56), AC밀란(승점 53), 인터밀란(승점 51)은 순위가 한 계단 하락하면서 울상이다. 특히 AC밀란은 UCL 티켓도 놓칠 수 있다. 세리에A에서 1~4위팀이 UCL에 진출한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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