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김포FC의 돌풍이 매섭다.
고정운 감독이 이끄는 김포FC는 22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FC안양과의 '하나원큐 K리그2 2023' 대결에서 2대1로 승리했다. 김포는 개막 8경기 연속 무패(5승 3무·승점 16)를 달렸다.
시작은 안양이 좋았다. 전반 36분에 백동규의 득점이 나왔다. 하지만 오프사이드 선언으로 취소됐다. '0'의 균형은 김포가 깼다. 김포는 후반 3분 후방에서 투입된 볼을 루이스가 머리로 떨어뜨렸다. 이를 파블로가 받아 페널티아크 왼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안양의 골 그물을 흔들었다.
안양은 물러서지 않았다. 후반 27분 주현우가 페널티지역 왼쪽에서 시도한 크로스가 골키퍼 손을 맞고 흐르자 야고가 재빨리 뛰어들어 득점으로 완성했다. 경기는 1-1 원점으로 돌아갔다.
승리의 여신은 김포를 향해 웃었다. 후반 추가 시간 김포 김태한의 '극장골'이 터졌다. 김태한은 후반 46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민성연이 머리로 투입한 볼을 헤더로 결승골을 꽂아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뒤이어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부산 아이파크와 성남FC의 대결에서는 부산이 3대1 역전승을 거머쥐었다. 부산(승점 15)은 4경기 만에 승리를 챙겼다. 반면, 성남(승점 11)은 최근 3경기 무패(2승 1무)의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선제골은 성남의 몫이었다. 전반 6분 만 김진래의 크로스를 심동운이 득점으로 완성했다. 부산이 반격에 나섰다. 전반 34분 페신의 패스를 받은 최건주가 동점골을 넣었다. 분위기를 탄 부산은 후반 7분 페신의 역전골로 경기를 뒤집었다. 부산은 후반 추가 시간 나온 김 찬의 쐐기골까지 묶어 3대1 승리를 챙겼다.
한편, 목동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펼쳐진 경기에서는 '원정팀' 김천 상무가 '홈팀' 서울 이랜드를 1대0으로 눌렀다. 김천(6승2패)은 4연승을 질주하며 단독 1위로 뛰어 올랐다. 김천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32분 이영재의 코너킥을 김지현이 득점으로 연결해 승리를 챙겼다. 이랜드는 마지막까지 반격에 나섰으나 뜻을 이루지 못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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