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참지 않았다.
맨유는 24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브라이턴의 아멕스 스타디움에서 브라이턴과 2022~2023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4강전을 펼친다.
분위기는 썩 좋지 않다. 맨유는 지난 21일 세비야(스페인)와의 유로파리그 8강 2차전에서 0대3으로 완패했다. 황당한 실수로 상대에 득점을 허용하며 무너졌다. 맨유는 1, 2차전 합계 2대5로 고개를 숙였다.
영국 언론 더선은 23일 '텐 하흐 감독은 세비야전에서 용납할 수 없는 혼란을 겪은 뒤 폭발했음을 인정했다'고 보도했다.
텐 하흐 감독은 "세비야전 이후 나는 정말 화가 났다. 유로파리그 8강에서 승리하면 모든 것이 온다. 하지만 그렇지 못했기에 받아들일 수 없었다. 실수를 할 수도 있지만, (경기를) 계속 해야 한다"고 말했다.
맨유는 올 시즌 종종 혼돈의 상황을 경험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대결에서 연달아 고개를 숙였다. 지난해 8월 브렌트포드에 0대4로 참패했다. 지난달에는 리버풀에 0대7로 고개를 숙였다.
텐 하흐 감독은 "나는 특정한 상황에서 강해질 수 있다. 하지만 그것을 언제 사용해야 하는지는 시기에 관한 것이다. 감독으로서 커뮤니케이션은 다양한 스타일에서 선택할 수 있다. 감독으로서 팀이 최선을 다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받아들일 수 없다. 절대로 받아들이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어 "나는 선수들에게 분석이 무엇인지, 경기에 대한 내 느낌이 무엇인지 알게했다. 그들은 제가 감독하는 프로 축구 팀의 기준에 맞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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