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박아람 기자] 캄보디아에서 사망한 코미디언 출신 사업가 고(故) 서세원(67)의 장례 절차가 아직 정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23일 뉴스1에 따르면 이날 오전 캄보디아에 거주 중인 박현옥 아시아한인총연합회 부회장은 서세원의 정례 절차와 관련해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았다"라고 밝혔다.
박 부회장은 "어제 낮에 서세원의 조카를 비롯한 유족들이, 밤에 딸(서동주)이 캄보디아에 도착했다"라며 "오늘 오전에 시신이 안치된 곳에 모여 장례 절차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박 부회장은 "서세원 누나가 화장을 반대하는 것으로 아는데, 시신을 옮기려면 최소한 일주일에서 열흘 정도 걸리고 비용도 만만찮은 상황"이라며 "일단 유족들과 절차를 논의해봐야 할 것 같다"라고 전했다.
지난 20일 오전 캄보디아 프놈펜의 한 한인 병원에서 링거를 맞던 중 쇼크로 사망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으로 당뇨를 앓아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서세원의 임시 빈소는 프놈펜 인근의 한 사원에 마련됐다. 시신은 냉동보관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서세원은 1979년 TBC 라디오 개그 콘테스트를 통해 데뷔했다. 이후 1990년대 KBS 2TV '서세원쇼' 등을 진행하며 인기를 끌었다. 1981년 방송인 서정희와 결혼해 슬하에 딸과 아들을 뒀지만 폭행 논란으로 2015년에 이혼 했다. 이혼 후 서씨는 2016년 해금 연주자로 알려진 김모 씨와 재혼해 캄보디아로 이주했다. tokkig@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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