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괴물' 김민재(나폴리)가 근 한달만에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열어 유벤투스전 승리의 기쁨을 표출했다.
김민재는 23일(한국시각), 개인 인스타그램에 유벤투스전을 마치고 나폴리 라커룸에서 찍은 '승리샷'을 올렸다. 김민재는 이날 이탈리아 토리노 알리안츠스타디움에서 열린 유벤투스와 2022~2023시즌 이탈리아세리에A 31라운드에서 풀타임 뛰며 1대0 승리를 뒷받침했다. 지아코모 라스파도리가 후반 추가시간 3분 결승골을 넣었다.
이로써 나폴리는 승점 78점을 기록하며, 7경기를 남겨두고 2위 라치오(61점)와 승점차를 17점으로 벌렸다. 이르면 다음 라운드를 통해 리그 우승을 확정할 수 있다.
나폴리는 이전 3경기에서 승리가 없었다. AC밀란에 패해 유럽챔피언스리그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는 등 분위기가 뒤숭숭하다. 리그 최강팀 중 하나인 유벤투스를 꺾고 분위기를 반등할 필요가 있었다. 때마침 찾아온 승리에 김민재도 모처럼 웃었다.
김민재는 승리샷 촬영에서 두 주먹을 불끈쥐며 해맑게 웃었다. 인스타그램 스토리에는 팀동료 흐비차 크라바츠헬리아와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장난을 치른 사진, 팀 버스 밖에서 환호하는 나폴리 팬을 직접 찍은 영상을 올렸다. 3월 A매치를 마치고 "소속팀에 집중하겠다"는 발언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김민재는 위르겐 클린스만 대표팀 감독과 면담과 유벤투스전 승리가 이어지며 멘털을 되찾은 것처럼 보인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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