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역대급 '먹튀'로 꼽히는 로멜루 루카쿠가 인터 밀란 잔류를 원하고 있다. 첼시 복귀는 고려하지 않는 모습이다.
영국 언론 메트로는 24일(이하 한국시각) '루카쿠가 인터 밀란에서의 생활을 연장하고 싶다는 의사를 분명히 했다'고 보도했다.
루카쿠는 2021~2022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을 떠나 첼시로 깜짝 복귀했다. 첼시는 루카쿠 영입을 위해 무려 9750만 파운드를 투자했다. 하지만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루카쿠도 인터뷰를 통해 "첼시에서 행복하지 않다"고 말해 논란을 야기했다. 결국 루카쿠는 2022~2023시즌을 앞두고 인터 밀란으로 임대 이적했다. 하지만 그는 인터 밀란에서도 부상 탓에 제 기량을 발휘하지 못했다.
메트로는 '루카쿠는 올 시즌 부상으로 또 다른 힘든 시즌을 견뎌냈다. 올 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에서 겨우 13경기 선발로 나섰다. 인터 밀란은 루카쿠를 완전 영입할 계획이 없음을 시사했다. 하지만 그는 인터 밀란에 남기를 원한다'고 했다.
루카쿠는 지난 23일 엠폴리와의 경기에서 두 골을 넣은 뒤 "나는 팬들과 훌륭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2년 전에는 내가 이길 수 있는 기회를 줬다. 항상 인터 밀란을 위해 모든 것을 주려고 노력했다. 이 클럽은 오늘의 내가 될 수 있도록 해줬다"고 말했다.
그는 '인터 밀란에 머물고 싶냐'는 질문에 "그렇다. 하지만 다른 사람들이 말하는 것에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내 목표는 인터 밀란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고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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