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알레한드로 가르나초가 맨유의 결승전 대신 대표팀을 택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더선은 25일(이하 한국시각) '가르나초는 아르헨티나에서 열리는 20세 이하(U-20) 월드컵에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맨시티와의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결승에는 나서지 못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U-20 월드컵은 5월 20일 개막한다. 맨유와 맨시티의 FA컵 결승은 6월 3일이다.
2004년생 가르나초는 맨유의 미래다. 맨유는 2020년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서 가르나초를 영입했다. 가르나초는 맨유의 2021~2022시즌 잉글랜드축구협회(FA) 유스컵 우승을 이끌었다. 맨유는 10년 만에 유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도 부임과 동시에 가르나초를 눈여겨 봤다. 가르나초는 부상으로 이탈하기 전까지 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펼쳤다.
맨유는 가르나초의 U-20 월드컵 차출을 막을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또 다른 언론 메트로는 '맨유가 가르나초의 U-20 대표팀 최종 명단 합류를 거부할 것이다. 아르헨티나의 모든 팀들은 U-20 월드컵을 위해 선수 차출을 허용해야 한다. 하지만 그 규칙은 해외 팀들에 적용되지 않는다. 가르나초 합류를 위해서는 맨유의 허락이 필요하다'고 했다.
기류가 바뀐 모습이다. 더선은 아르헨티나 언론인의 말을 인용해 '가르나초의 결정은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위해 U-20 월드컵을 치르는 것'이라고 했다. 이 매체는 '가르나초의 U-20 월드컵 출전 여부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하지만 맨유 팬들이 당황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태어난 가르나초는 스페인 18세 이하 국가대표로 활약하던 17세에 어머니가 태어난 아르헨티나로 국적을 바꿨다. 이후 아르헨티나 A대표팀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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