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김준석 기자] '환갑수발러' 이경규가 가이드 파업 선언을 했다.
25일 방송된 JTBC '뭉뜬 리턴즈'의 스페셜 배낭여행 '꽃보다 경규'(이하 '뭉뜬 리턴즈')에서는 청일점이자 '뀨 가이드'로 활약할 예능 대부 이경규와 그의 '여사친'(여행 사람 친구) 노사연, 박미선, 조혜련, 신봉선이 함께 떠나는 베트남 배낭여행기가 그려졌다.
첫날이 지나고 아침이 밝았다. 이경규는 어슬렁어슬렁 거실로 나왔고, 조혜련과 박미선은 아침부터 팩을 하며 피부관리를 하고 있었다.
조혜련은 "오빠 소원 좀 들어줘"라며 애교를 부리며 이경규의 얼굴에 팩을 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여사친들은 베트남 전통옷인 '아오자이'를 사러 가기로 했다. 또 물을 끓이고 있는 박미선에게 이경규는 "아침엔 라면이다"라며 자연스럽게 라면을 주문해 웃음을 더했다.
이경규는 "내가 평생 미선이가 끓여주는 라면을 먹을 줄 몰랐다"라며 박미선에게 감사 인사를 건냈다.
이후 여사친들은 씻고 나온 이경규를 위해 메이크업, 헤어까지 풀 세팅으로 꽃단장해 주며 '뀨준표'로 변신시켰고, 이경규는 싫다고 툴툴거리면서도 고분고분 얼굴을 내어주는 언행불일치의 모습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밖으로 나온 이경규는 첫나로가 다르게 바로 택시를 잡는 모습을 보였고, 박미선은 "어제에 비해 안정감이 좀 있다"라고 감탄했다.
이때 이경규는 음식과 스케줄을 물어보는 여사친들에게 "너희 먹고 싶은 거 먹어"라고 시큰둥하게 이야기했고, 조혜련은 "오빠가 가이드를 해야하는 거 아니냐. 어제 오빠 지인찬스 말고 한 게 뭐있냐"라고 지적했다.
결국 폭발한 이경규는 "됐어! 끝났어"라며 가이드 포기 선언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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