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닷컴 이지현 기자] 가수 장기하가 연애 스타일을 밝혔다.
25일 유튜브 채널 '차린건 '쥐뿔도 없지만'에서는 '한 개도 취하지를 않는 기하한 삼촌' 편이 공개됐다.
이날 게스트인 장기하는 이영지와 20살 차이다. 이영지는 "나이가 많다 생각해본 적은 없는데 삼촌 같고 그러네요"라고 너스레를 떨며 술잔을 채웠고, "삼촌~"이라는 말에 장기하도 "오냐"라고 받았다.
이영지는 중학생 때 짝사랑하던 남자가 '장기하와 얼구굴들' 팬이었다며 장기하와의 개인적인 인연을 밝혔다. 그러면서 "그 아이와는 헤어졌지만 장기하와 인연이 됐다, 세미 안티에서 팬됐다"고 했다.
특히 이날 이영지는 장기하의 연애 스타일에 대해 물었다. "2016년에 나온 앨범을 보고 연애 스타일이 궁금했다. 곡에 나온 모든 묘사가 너무 디테일하다"라며 이유를 밝혔다. 해당 앨범은 '내 사랑에 노련한 사람이 어딨나요'다.
장기하는 "왜냐하면 제가 실제로 겪었던 것들에서 출발한 그런 소재들이 많으니까"라고 이야기하며, "연애 스타일은 너무 추상적이고 큰 얘기니까. 마음이 편한 게 제일인 것 같다. 내가 이 사람 마음을 편하게 해 줄 수 있고, 이 사람이 나를 마음이 편하게 해줄 수 있는 그런게 제일 중요한 것 같다"라며 좋아하는 스타일을 밝혔다.
또한 장기하는 이영지에게 연애 스타일을 물었고, 이영지는 "어린 나이에 불장난에 더 꽂히는 나이로서"라고 말했다. 이에 장기하는 "불장난의 정의가 뭐죠?"라며 웃었고, 이영지는 "불장난은 어쩌다 탁 만나가지고 팍 불타올라가지고"라며 액션까지 선보여 웃음을 더했다.
장기하는 "영지 씨처럼 매력적인 분들은 불장난을 하게 되어 있다. 살다 보면 불이 내가 가는 길에 불이 있다. 그러면 장난을 하고 넘어가야지. 근데 그거는 다른 길이 없다"라며 삼촌다운 입장을 밝혔다.
olzllove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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