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설령 토트넘의 라이벌 첼시 사령탑으로 부임하더라도 "토트넘에 빚진 것은 없다"고 사미 목벨 기자가 26일(한국시각) '데일리메일'을 통해 주장했다.
목벨은 이 기사에서 포체티노 감독이 2019년 11월, 토트넘에서 경질된 이후 토트넘을 제외한 다른 클럽들과 꾸준히 링크가 됐던 스토리를 전했다.
목벨에 따르면,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을 떠난 뒤 토트넘의 런던 라이벌인 아스널의 제안을 받았다. 우나이 에메리 당시 감독을 경질할 계획을 세운 아스널이 접근했고, 포체티노 역시 관심을 보였다. 그러나 진척은 없었다.
포체티노 감독은 토트넘에서 성공적인 커리어를 밟을 당시, 맨유와 레알마드리드의 제안을 거절했다. 2020년엔 바르셀로나가 관심을 보였지만, 과거 (바르셀로나의 라이벌인)에스파뇰의 감독이었단 이유로 캄누행은 현실이 되지 않았다.
포체티노 감독은 지난해 여름 파리생제르맹 지휘봉을 내려놓았다. 프로젝트만 잘 맞는다면 토트넘이 재선임할 가능성도 충분했다.
하지만 목벨은 "수많은 시니어 선수들과 많은 팬이 포체티노의 복귀를 바랐지만, (구단은)연락은 없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이런 가운데 포체티노 감독은 최근 토트넘의 라이벌 첼시와 강력히 연결되고 있다.
목벨은 "토트넘팬들은 포체티노가 첼시에 합류한다면 배신 행위로 간주할 것"이라면서 "토트넘이 포체티노에게 충성심을 보여주지 않았는데, 왜 포체티노가 토트넘에 충성을 해야 하나?"라고 되물었다.
포체티노 사단은 젊은 선수들을 육성하는 데 전념하는 클럽에 합류하길 바라고 있다. 올시즌 초반 애스턴빌라와 연결된 이유다.
첼시 역시 포체티노 감독이 매력을 느낄만한 다양한 요인을 지니고 있다. 첼시는 올시즌 실패를 딛고 다시 성공하기 위해 투자를 감행하고 있다. 포체티노 감독은 런던 생활을 좋아하고, 재충전을 마쳤다.
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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