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첼시는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이 좋아하는 유형의 클럽이 아니라고 영국 언론이 주장했다.
'익스프레스'는 27일(한국시각) '포체티노가 첼시에서 경험할 가장 큰 문제는 분명하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스타의 발언이 이를 증명한다'라고 보도했다.
맨유 스타는 바로 과거 포체티노 밑에서 뛰었던 크리스티안 에릭센이다.
포체티노는 2014년부터 2019년까지 토트넘 핫스퍼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에릭센은 2013년부터 2020년까지 토트넘에서 뛰다가 인터밀란, 브렌트포드를 거쳐 2022년 맨유 유니폼을 입었다.
익스프레스에 따르면 에릭센은 2015년 포체티노가 소규모 선수단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에릭센은 "우리는 정말 훌륭한 스쿼드를 가지고 있다. 하지만 감독님은 약간 더 작은 스쿼드를 원한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누가 들어오고 누가 나갈지 결정하는 것은 바로 감독이다"라고 말했다.
익스프레스는 '포체티노는 자신이 원하는 것과는 정반대의 모습으로 첼시에 도착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포체티노는 첼시 감독 부임이 유력하다. 첼시는 이번 시즌 워낙 많은 선수들을 사들였다. 30명이 넘을 정도로 프리미어리그에서 최대 규모다.
선수 영입을 싫어하는 감독은 없지만 계획 없는 과소비는 팀 분위기와 전술적인 이해도를 떨어뜨릴 뿐이다.
익스프레스는 '많은 유명 선수들이 들어왔지만 나가는 선수는 거의 없었다. 30명이 넘는 1군 스타들을 모두 행복하게 유지할 수 있다면 정말 고마운 일이다. 벤치는 고사하고 선발 라인업에 들지 못했다고 불만을 가지는 선수가 항상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 탓인지 첼시는 올 시즌 제대로 추락했다. 토마스 투헬을 자르고 후임 그레이엄 포터도 자르고 임시 감독 프랭크 램파드를 앉혔다. 무계획적으로 돈을 쓰는 신임 구단주 토드 보엘리도 비판을 받았다.
포체티노가 해결해야 할 문제다. 익스프레스는 '포체티노는 보엘리와 긍정적으로 대화를 나눴다. 포체티노는 방대한 양의 선수들에 대해 만족하지 않는다. 보엘리와 함께 남길 선수와 계획에 포함되지 않은 선수를 결정해야 한다'라고 전했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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