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한동훈 기자] 카타르 자본가 셰이크 자심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구단주로 등극할 경우 초호화 공격진이 구성될 것으로 보인다.
영국 언론 '더 선'은 30일(한국시각) 자심의 맨유 인수 계획에 네이마르도 포함됐다고 보도했다. 맨유 에릭 텐하흐 감독은 토트넘 간판스타 해리 케인을 원한다. 둘의 바람이 모두 실현되면 케인, 네이마르, 래쉬포드로 이어지는 월드클래스 스리톱이 완성된다.
더 선은 '텐하흐는 맨유 수뇌부를 만나 9번 스트라이커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맨유는 잉글랜드 캡틴 케인을 영입하기로 결정했다. 토트넘은 1억파운드를 요구한다'라고 전했다.
이어서 '자심은 파리생제르맹 슈퍼스터 네이마르를 원한다. 자심이 맨유 인수에 성공하면 현금이 넘쳐날 것이다'라며 자심이 케인과 네이마르를 모두 사줄 수 있다고 덧붙였다.
텐하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빠졌다. 앙토니 마르시알과 제이든 산초는 결장이 잦았다. 최전방에 선수들이 부족했다. 우리는 그 역할을 할 수 있는 선수들이 있지만 더 영향력이 있고 자질이 큰 공격적인 선수들이 확실히 필요하다"라며 특급 포워드 영입은 필수라고 주장했다.
일단 케인 영입 추진은 확정된 사항으로 보인다. 더 선은 맨유가 케인과 래쉬포드의 주급 예산을 합쳐서 60만파운드까지 편성했다고 알렸다.
다만 자심이 맨유 인수에 성공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더 선에 따르면 인수전은 현재 2파전으로 진행 중이다. 자심 외에 영국 갑부 짐 래트클리프의 이네오스 그룹이 적극적이다.
더 선은 '이네오스가 자심보다 높은 금액을 불렀다. 그러나 이네오스는 완전 인수가 아닌 지분 69%만 원한다'라고 설명했다.
더 선은 '케인 뿐만 아니라 나폴리의 빅터 오시멘, 릴의 조나단 다비드, 아탈란타의 라스무스 호일란드, 전 첼시 포워드 타미 아브라함, 유벤투스 두산 블라호비치가 모두 맨유 레이더에 포착됐다. 그러나 케인 말고 다른 후보자 모두는 프리미어리그 경험이 없다'라고 밝혔다.
케인과 토트넘의 계약은 2024년 여름까지다. 토트넘 입장에서는 올해 여름이 케인을 비싸게 팔 수 있는 마지막 기회다.
한동훈 기자 dhh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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