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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는 달랐다. 토트넘의 뒷심은 뉴캐슬전과는 딴판이었다. 전반 39분 해리 케인의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32분에는 손흥민이 골문을 활짝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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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리그 10호골 고지를 밟았다. 7시즌 연속 EPL 두 자릿수 득점이다. 2015년 토트넘에 둥지를 튼 그는 두 번째 시즌인 2016~2017시즌부터 올시즌 현재까지 14골-12골-12골-11골-17골-23골-10골을 각각 기록했다. 지난 시즌에는 아시아 선수 최초로 EPL 득점왕에 오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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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후반 추가시간인 48분에는 히샬리송의 첫 골까지 도왔다. 토트넘은 올 시즌 이적료 6000만파운드(약 1010억원)에 히샬리송을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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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적인 3-3, 하지만 기쁨은 잠시였다. 토트넘은 루카스 모우라의 실수로 후반 49분 리버풀의 디오구 조타에게 결승골을 허용하며 허망하게 무너졌다.
팬들의 반응도 압권이었다. '햄스트링과 5위를 맞바꿨다', '부업이 밈이다', '어떻게 3야드(2.74m)를 뛰면서 햄스트링을 다칠까'라며 재미난 글들을 쏟아내고 있다.
하지만 클롭 감독은 또 다시 징계에 직면해 있다. 그는 폴 티어니 주심과 악연이다. 지난 시즌 토트넘전에서도 경기 후 티어니 주심에게 "솔직히 말해 당신빼고 다른 심판들에게는 불만이 없다. 당신은 축구를 해본 적도 없을 것"이라고 분통을 터뜨려 논란이 됐다.
클롭 감독은 이날 경기 후 "우리는 티어니와 함께한 역사가 있다. 그는 아무 문제가 없다고 말했지만 그것은 사실일 수 없다"고 또 한번 도발했다.
클롭 감독과 라이언 메이슨 토트넘 감독 대행은 조타의 퇴장 여부를 놓고도 '설전'을 벌였다. 조타는 볼 경합 상황에서 올리버 스킵에게 발을 갖다 대 경고를 받았다. 스킵은 출혈로 교체됐고, 메이슨 대행은 "퇴장을 줬어야 한다"고 분노했다. 클롭 감독은 이에 대해 정면 반박했다.
토트넘은 1일(한국시각) 영국 안필드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22~2023시즌 EPL 34라운드에서 3대4로 패하며 6위로 추락했다. 리버풀이 5위 자리를 꿰찼다.
김성원 기자 newsm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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