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vertisement
국제 배드민턴에서 아시아는 주류세력이다. 각종 국제대회에서 상위권을 섭렵하는 국가(한국, 중국, 일본, 인도네시아 등)들이 모두 아시아권이다. 그만큼 아시아연맹의 위상은 다른 대륙과 비교가 안된다. 그 중요한 자리를 한국이 접수한 것은 '쾌거'나 다름없다. 국제 배드민턴계에서는 김 회장의 당선을 두고 '다윗이 골리앗을 이겼다'는 평가를 한다.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김 회장은 당초 "맨땅에 박치기 한다. 누구 머리가 더 센지 부딪혀 볼 수밖에…"라며 걱정 가득 출발했다. 큰 국제대회가 있을 때만 배드민턴을 '효자종목'이라 추켜세우지만 정작 아시아연맹 회장 선거에 대해서는 문체부, 대한체육회 등 주변의 관심이 없었다.
Advertisement
Advertisement
'지성이면 감천'이었을까. 막상 개표를 하니 총회장이 술렁거렸다. 총 43개 회원국 중 40개국이 투표에 참가했는데 김 회장은 29표, 알마리 부회장은 11표를 받았다. 연맹 회원국 중 중동·아랍권이 20여개국인 점을 감안하면 상대측에서 '이탈표'가 대거 나온 것이다. 알마리 부회장은 총회 개막을 몇 시간 앞두고 김 회장을 직접 찾아와 '회장 출마 포기'를 종용하기도 했다고 한다.
Advertisement
이처럼 아시아연맹 수장 탄생은 한국 배드민턴으로서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 '쾌거'였다. 특히 김 회장은 대한배드민턴협회에서 부회장을 맡다가 아시아연맹 회장으로 '급상승'했다. 과거 회장들이 자국 협회 회장을 발판으로 당선된 점을 보면 극히 이례적이다. 앞으로 4년간 아시아연맹을 이끌게 된 김 회장은 "박치기를 너무 했더니 머리가 얼얼하다"면서 "우리를 지지하든 상대 후보를 지지하든, 모두가 하나 되는 아시아배드민턴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최만식 기자 cms@sportschosun.com
연예 많이본뉴스
-
장윤정, '10억 빚' 친모와 절연.."생일상 못 받았지만 시모가 챙겨줘" (백반기행) -
이순실, 100억 벌더니 30kg 감량..한쪽 얼굴 ‘확’ 올라간 충격 변화 -
'60세' 지석진, 성대한 환갑파티..유재석 '흰색 수트' 입고 참석 -
故 김새론, 25살에 세상 떠난 비극...유작에 남겨진 마지막 미소 '1주기' -
기안84, 母 위해 입양했던 유기견..확 달라진 놀라운 근황 "알콩달콩 잘 살아요" -
김나영, ♥마이큐와 결혼 잘했네...감탄 나오는 시댁 클래스 '감각적 복층 인테리어' -
허안나, 43세 첫 시험관 시술 준비..난임병원서 충격 "성공률 20% 미만" -
노홍철, ‘약 취한 사자’ 의혹에 결국 입장 밝혔다 “윤리적인 교감” 해명
스포츠 많이본뉴스
- 1."이번에는 일장기?" 컬링 한일전 역대급 방송사고 터졌다, 팬 분노 폭발→"일반적으로 안 되는 상황, 양해 부탁"
- 2.日 열렬히 환호 "한국은 아이돌이 컬링", "너무 귀여워"...'운명의 한일전' 패배도 뒷전, 일본도 오로지 관심은 韓 컬링 선수뿐
- 3.美 분노 "차준환 메달 어디 갔어", "2030년 알프스에서 출전해라"...팬들이 더 난리, "마침내 시상대 오를 수도"
- 4.日 깜짝 "제2의 김연아가 나왔다!", "기적의 무대" 일본마저 인정한 '韓 동계올림픽 스타' 탄생, "압권의 경기력"
- 5."최고X최강, 이 만남 대찬성!" 최민정 찾은 최가온, '금메달 언니'에게 밀라노 金기운 전했다[밀라노 스토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