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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강은 2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NC 다이노스와의 원정경기에 올시즌 첫 선발 등판해 5이닝 동안 4안타 1볼넷 1사구 2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2-2 동점인 6회말 박명근에게 마운드를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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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강은 지난해 시즌 막판인 10월 6일 광주 KIA 타이거즈전서 데뷔 첫 선발 등판을 해 5이닝 5안타 1실점의 좋은 피칭을 선보인 바 있다. 올시즌엔 중간으로 두차례 등판한 적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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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말엔 윤형준에게 몸에 맞는 볼을 내줬지만 무안타 무실점으로 끝냈고, 3,4회는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안정감을 보였다. LG는 2회초와 3회초에 각각 1점씩을 뽑아 2-2 동점을 만들며 이지강에게 힘을 실었다.
투구수가 69개여서 6회에도 나오지 않을까 했지만 염 감독은 박명근을 올려 불펜을 가동했다. LG는 이후 7회초 3점을 뽑아 5대3으로 승리하며 3연패에서 탈출했다. 이지강의 초반 호투가 팀 분위기를 바꾸는데 큰 역할을 했다. 도망가지 않고 당당하게 맞붙는 공격적인 피칭이 인상적이었다.
당초 염 감독은 7일 잠실 두산 베어스전엔 이지강이 아닌 다른 투수를 준비시킨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날 이지강이 좋은 피칭을 함으로써 마음이 바뀌었을 가능성이 엿보인다. 투구수가 적었는데도 일찍 바꾼 것이 나흘 휴식 후 7일 등판을 염두에 뒀을 수도 있다.
창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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